2000~2009
봉사, 신성한 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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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신성한 자질

봉사하는 사람들은 이웃을 고상하게 하고, 세워 주고, 들어올려 줄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행하신 그 모든 일들은 독특합니다. 그분은 약 삼 년 간의 성역에서 그분의 구속 사업을 수행하실 수 있었습니다. 오늘 저는 지상에서의 구주의 생애가 가지는 세 가지 목적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1. 그분의 속죄 희생

첫째이자 가장 큰 목적은 그분이 하나님 아버지에게서 받은, 비할 데 없고 놀랄 만한 임무였습니다. 바로 온 인류를 위해 무한하고 영원한 희생을 치르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독생자로서 지상에 태어나신 그분은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신성한 자질을 물려받았으며, 또 지상의 어머니 마리아에게서는 필멸의 특성을 물려받았습니다.

오직 그분의 희생만이 필멸과 타락의 상태에서 우리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앨마서 34:8~14 참조) 그분은 자신의 생명을 바치는 명확한 목적을 갖고 세상에 오셨으며, 이는 오직 그분의 생명만이 우리에게 영생을 가져올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계 역사의 과거나, 현재나 미래에서 그 어떤 필멸의 존재도 우리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살았거나 또는 살지 못할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구주요 구속주이십니다.(요한복음 3:16 참조)

그분은 큰 권능과 영광을 지니고 우리 가운데 다스리고 통치하시기 위해 다시 오실 것입니다.

2. 그분의 교리

그분이 우리 가운데 거하셨던 두 번째 목적은 그분이 아버지에게서 배웠던 교리를 가르치는 것으로, 이에는 구원과 승영에 관한 의식과 성약이 포함됩니다.(마가복음 1:27; 요한복음 7:16 참조)

그분의 교리는 사랑과 용서와 자비의 교리입니다. 그 교리는 사람들 사이에 평화와 조화를 이루며 사는 길이며, 또한 하나님과 함께 살기 위해 돌아가는 길입니다.

3. 하나님의 자녀들에 대한 그분의 봉사

그분의 세 번째 목적은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함으로써 왕국을 건설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색다른 유형의 지도력이었습니다. 봉사는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의 특성, 즉 신성한 자질입니다.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요한복음 13:13~15)

그분은 생애 동안에 왕국의 복음을 전파하고 온갖 질병을 고치셨습니다.(마태복음 4:23~24 참조) 그분의 교리를 가르치고 또 우리 이웃에게 봉사하는 것은 우리가 침례를 받을 때 받아들였던 두 가지 책임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참된 종으로 변모시킵니다.

한번은 그분께서 교리를 가르치신 후, 사람들에 대한 동정심으로 떡 몇 개와 생선을 크게 늘려 많은 사람들을 먹이는 기적을 행하심으로써 동정심과 봉사에 대한 그분의 성품을 우리에게 보이셨습니다. 다음날에는 그들이 받았던 음식으로 인해 더 큰 무리가 모였습니다. 그분은 단호함과 영원한 비전으로 그들을 이렇게 가르치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요한복음 6:26~27)

교회 회원으로서 우리는 굶주린 사람을 먹이고, 아픈 사람을 구하고, 헐벗은 사람을 입히며, 가난한 사람에게 거처를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금식 헌금을 통해 회원들의 기본적이고 즉각적인 필요사항을 덜어주고, 복지 계획을 세움으로써 그들의 장기적인 필요사항을 충족시키도록 돕습니다. 자연 재해가 있을 때에는 인도주의적 봉사를 통해 우리와 다른 믿음을 갖고 있는 형제자매들에게 도움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현세적인 필요사항을 소홀히 하지 않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주의 명령에 따라 가장 숭고하고 고귀한 봉사의 수고를 행하고 있으며, 이것은 그리스도의 교리를 모든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또 그들이 “불멸과 영생”을 얻도록 구원 의식을 받을 것을 권유함으로써 그들을 축복하는 일입니다. (모세서 1:39)

생각과 태도의 변화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압니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도덕적 선택의지를 잘못 사용한다 하더라도 우리 자신으로 하여금 그것을 행사하도록 하십니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십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그분께서 우리를 도우실 수 없습니다. 우리가 그분을 섬기지 않는다면 그분이 우리를 가르칠 수 없습니다. 그분은 옳은 일을 하라고 우리에게 강요하지 않으시며, 우리가 그분을 섬기겠다고 결정할 때만 그 길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왕국에서 봉사하도록 우리의 생각과 태도를 변화시킬 것을 확실히 요구하십니다.

“대저 사람이 자기가 섬기지도 아니하였고, 자기에게 외인이며, 자기 마음의 생각과 의도에서 먼 주인을 어떻게 아느냐?”(모사이야서 5:13)

봉사의 축복

우리는 이웃에 대한 봉사를 통해 주님을 알게 된다는 것을 간증드립니다. 봉사는 신앙 안에서 우리를 강하게 하고, 또 그분의 왕국에 필요한 사람이 되게 해 줍니다. 봉사는 우리에게 삶에 대한 목적과 용기를 줍니다. 봉사는 우리를 하나님께 더욱 가깝게 해 주고, 우리의 신성한 성품을 순화시키도록 돕습니다. 봉사는 우리에게 이웃을 사랑하고 이해하라고 가르치며, 우리의 개인적인 바람에 관해 잊도록 도와주고, 이기심과 교만과 감사하지 않는 마음을 없애 줍니다. 봉사는 우리가 구주께서 지니신 미덕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른 사람들의 필요사항에 관해 생각할 것을 가르칩니다.

우리가 봉사할 때, 친절과 사랑과 인내와 이해와 단합이 커지는 반면, 편협과 시기와 질투, 탐욕과 이기심이 줄어들거나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가 자신을 내어주면 줄수록, 봉사하고 이해하고 사랑하는 우리 능력은 자라날 것입니다.

봉사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또 그분과 화합하여 생활하려고 항상 애씁니다. 그들은 평화로 가득 찰 것입니다. 즐거운 얼굴과 친절한 마음을 지닐 것입니다.

봉사하는 사람들은 이웃을 고상하게 하고, 세워주고, 들어올려 줄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다른 사람에게서 미덕을 발견할 것이고, 기분이 상하게 되었던 이유를 찾거나 또는 기분이 상할 시간을 가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비판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미덕을 발전시킵니다. 그들은 인정이나 보상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지니고 있습니다.

봉사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지닌 것과 알고 있는 것을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항상 기꺼이 나눌 것입니다.

봉사하는 사람들은 역경 속에 있더라도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선명한 희망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희망이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위기 속에서도 계속해서 확고할 것입니다.

봉사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가운데 겸손하게 임무지명을 받아들이지만, 두 사람이 함께 할 때 행하기로 한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을 확신합니다. 그 두 사람 중 하나가 바로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영감을 받아 베냐민 왕은 “너희가 너희 이웃을 섬길 때 너희는 다만 너희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것”(모사이야서 2:17)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봉사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에 대해 더 큰 이해를 갖게 될 것입니다.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일이 되어가지 않더라도 쉽게 좌절하거나, 지치거나, 실망하지 않는데, 이는 마음의 평안과 성신의 동반하심에 대한 약속이 결코 그들을 떠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와 지역에서의 봉사

교회에는 170여 개국 이상에서 매우 다양한 언어로 이타적인 봉사를 하는 수만 명의 회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보수나 물질적 보상 없이, 칭찬이나 세상적인 인정도 없이 지도력과 가르침과 타인에 대한 보살핌을 통해 이타적인 봉사를 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시간, 재능, 그리고 자원을 나눕니다.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희생하고, 정말 효율적으로 또 놀랍도록 잘 봉사합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다른 사람에게 봉사할 기회를 주기 위해 그들은 해임됩니다.

그리스도의 교리와 봉사를 바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회복된 교회는 계속해서 회원들의 삶을 축복합니다. 봉사의 기쁨을 느꼈고, 지금도 느끼며,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면서 그러한 기쁨을 느끼게 될 모든 충실한 성도 여러분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께서 그 일에 대해 여러분을 항상 축복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