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2009
구원과 승영

구원과 승영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에서, 구원은 개인적인 문제이며, 승영은 가족의 문제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우리는 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장로님이 십이사도 정원회에 들어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우리는 온 마음을 다해 이 훌륭한 제일회장단과 부름받으신 모든 분들을 지지합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고든 비 힝클리 회장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 우리 각자는 깊은 상실감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그의 운명이 주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우리는 슬픔이 감사함으로 바뀌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이 위대한 하나님의 선지자로부터 배운 것들에 대해 깊이 감사 드립니다.

오늘 이 거룩한 성회에서, 우리는 “권세를 가진 … 자에 의해 성임되지 아니하였거나 또 그가 권세를 가지고 있음과 교회의 머리된 자들에 의해 정식으로 성임되었음이 교회에 알려져 있지 아니하면, 어떠한 자도 나의 복음을 전파하러 나아가거나 나의 교회를 세우도록 허락되지 아니하리라.”1고 말씀하신 주님의 뜻에 따랐습니다. 이 만장일치의 법2이 실시되었으며, 이제 교회는 정해진 진로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전 세계의 교회 회원들은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님과 그의 유능한 보좌들을 지지했습니다. 우리는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입니다.

“[우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들이며]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습니다.]”3

주님은 왜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삼으셨”는지 알려주셨습니다. 그것은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며]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4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제일회장단과 십이사도를 포함한 사도들의 성역은 신앙의 단합을 가져오는 것이며 주님에 대해 우리가 아는 것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성역은 주님의 “가장 좋은 길”5을 배우고 따르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의 삶을 축복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장차 받게 될 구원과 승영을 위해 준비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신앙개조 제3조는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하여, 온 인류가 복음의 법과 의식에 순종함으로써 구원받을 수 있음을 믿는다.”

구원 받는다는 것, 또는 구원을 얻는다는 것은 육체적인 죽음과 영적인 죽음으로부터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해 모든 사람들은 육체적인 죽음으로부터 부활하고 구원 받게 될 것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사람들은 그를 믿는 신앙을 가지고, 그분의 복음의 율법과 의식에 순종하여 생활하며, 그분을 섬김으로써 영적인 죽음으로부터 개인적으로 구원 받을 수 있습니다.

승영한다는 것, 또는 승영을 얻는다는 것은 가장 높은 행복의 상태와 해의 영광의 상태에 이르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이 나약한 필멸의 삶을 마친 후에 이와 같은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구원과 승영을 위해 준비하는 시기는 바로 지금입니다.6

그러한 준비의 일환으로, 사람은 먼저 복음을 듣고 이해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7 전해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책임

몇 년 전에 저는 아프리카에서 한 부족의 왕을 만났습니다. 그는 자신이 주님의 사도로부터 가르침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는 자기 백성들에게 침례를 받으라고 명령하면 많은 사람들이 침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의 친절에 감사드렸으나, 주님은 그러한 방법으로 일하시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님을 믿는 신앙을 발전시키는 것은 개인적인 문제입니다. 회개 또한 개인적인 문제입니다. 사람은 오직 한 개인으로서만 침례를 받고 성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개별적으로 태어났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각자는 개별적으로 “거듭나야”8합니다. 구원은 개인적인 문제입니다.

가족의 책임

개인의 발전은 “창조주께서 그의 자녀들의 영원한 운명을 위하여 마련하신 계획의 중심”9 인 가정에서 이루어집니다. 가정은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배우는 하나님의 실험실이 되어야 합니다. 그곳에서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을 사랑하며, 부모와 자녀는 서로를 사랑해야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족은 점점 더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가족이 실패하면, 정치, 경제 및 사회의 많은 체제 또한 실패할 것입니다. 가족이 실패하면, 영광스러운 영원한 가능성은 실현될 수 없습니다.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는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게 충실하고 그들의 자녀를 주님으로부터 받은 기업으로 생각하고 대하기를 바라십니다.10 그러한 가정에서 우리는 함께 경전을 공부하고 기도합니다. 우리의 초점을 성전에다 둡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그분의 충실한 자녀들을 위해 마련하신 최고의 축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행복의 계획 덕분에,11 가족은 승영한 존재로서 영원히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는 이렇게 선언하셨습니다. “사람에게 불멸과 영생을 가져다주는 것-이것이 곧 나의 일이요, 나의 영광이니라.”12 그분의 두 가지 목적 모두 사랑하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의 속죄는 세상에 살게 될 모든 사람들을 위해 부활을 현실로 만들고 영생을 가능하게 해 주었습니다.

부활, 또는 불멸은 무조건적인 은사이며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집니다.

영생이나 해의 영광, 또는 승영은 조건이 따르는 은사입니다. 이 은사의 여러 조건들은 주님이 정하셨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만일 네가 나의 계명을 지키고 끝까지 견디면, 너는 영생을 얻으리니, 이 은사는 하나님의 모든 은사 가운데서 가장 큰 것이니라”13 그러한 자격 조건에는 주님을 믿는 신앙, 회개, 침례, 성신을 받음, 그리고 성전 의식과 성약을 충실하게 지키는 것이 포함됩니다.

이 교회에서는 어떠한 남성도 그에게 인봉된 합당한 여성 없이는 해의 영광의 가장 높은 등급을 얻을 수 없습니다.14 이 성전 의식은 그들 모두의 궁극적인 승영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우리는 교회 부름에서 해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에서 해임될 수는 없습니다. 인류 역사가 시작된 날부터 주님은 자녀에게 복음을 가르치라고 부모에게 명하셨습니다.15 모세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16

우리 시대에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자녀를 빛과 진리로 양육하라.”17 교회는 부모가 자녀를 가르치는 책임을 돕기 위한 것이지 대신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부도덕과 중독적인 외설물이 창궐하는 오늘날, 부모는 자녀에게 그들의 삶에서 하나님의 중요성을 가르칠 거룩한 책임이 있습니다.18 하나님의 자녀들은 신성한 잠재력을 파괴하는 이러한 강력한 악을 철저히 멀리해야 합니다.

우리는 또한 자녀에게 그들의 부모를 공경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다섯 번째 계명은 이렇게 말합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19

어떻게 하면 자녀들을 가장 잘 가르칠 수 있을까요? 주님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신권으로 말미암아 어떠한 권능이나 영향력도 유지될 수 없고 또 되어서도 아니 되며, 다만 설득으로, 오래 참음으로, 온화함과 온유함으로, 그리고 거짓 없는 사랑으로,

“친절함과 순수한 지식으로만 되어야 하나니, 이러한 것들은 위선이 없이 그리고 간교함이 없이 영혼을 심히 크게 만드느니라

“성신에 감동되었을 때에는 제때에 날카롭게 꾸짖을 것이나, 그 후에는 네가 꾸짖은 자에게 더 큰 사랑을 나타내 보여, 그가 너를 자기 원수로 여기지 않게 하라.”20

자녀를 훈계할 필요가 있을 때, 여러분은 이렇게 자문할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이나 행동을 해야 아이가 더 나은 길을 선택하도록 설득할 수 있을까?” 필요한 훈계를 할 때에는, 남들이 보는 앞에서가 아니라, 조용히, 은밀하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십시오. 만약 야단을 칠 필요가 있거든, 즉시 더 큰 사랑을 나타내 보여서 서로에게 언짢은 감정이 남지 않도록 하십시오. 설득력이 있으려면, 여러분의 사랑은 진실되어야 하고 여러분의 가르침은 신성한 교리와 정확한 원리에 근거를 두어야 합니다.

자녀를 통제하려 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그들의 말을 듣고, 그들이 복음을 배우도록 돕고, 영감을 주고, 그들을 영생으로 인도하십시오. 여러분은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맡긴 자녀를 돌보는 일에 있어서 그분의 대리인입니다. 그들을 가르치고 설득할 때 여러분 마음에 거룩한 영향력이 남아 있도록 하십시오.

조상

승영을 준비하기 위한 가족의 책임에 대한 논의에 오직 어머니와 아버지와 자녀만이 포함된다면 그 논의는 불완전할 것입니다. 조부모와 다른 조상들은 어떻게 합니까? 주님께서는 그들이 아니면 우리가 온전함을 이룰 수 없으며, 그들도 우리가 아니면 온전함을 이룰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21 인봉 의식은 승영에 필수적입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인봉되어야 하고, 자녀는 부모에게 인봉되어야 하며, 우리 모두는 조상에게 연결되어야 합니다.22

이 생에서 결혼을 할 수 없거나, 이 생에서 부모에게 인봉될 수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의 업적은 물론 마음의 소망에 따라 우리 각자를 심판하실 것이며,23 승영의 축복은 합당한 모든 사람에게 주어질 것임24을 압니다.

우리는 성약의 자녀로서 큰 은혜를 입고 있습니다. 우리 마음 가운데에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주신 약속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너희가 육체를 따라서 합법적인 상속자요, 하나님 안에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에서 감추어져 왔음이라 …

“그러므로 만일 너희가 나의 선함에 거하여 이방인을 위한 빛이 되고 이 신권을 통하여 나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한 구원자가 되면,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25

이 생은 구원과 승영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입니다.26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에서, 구원은 개인적인 문제이며, 승영은 가족의 문제입니다.

성약의 자녀로서, 오늘 아침 우리는 이 거룩한 성회에 모였습니다. 선지자와 사도들이라는 거룩한 명칭에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구원과 승영을 준비하는 최종적인 책임은 자신의 가족 안에서 행사하는 개인의 선택의지에 책임이 있고, 어머니, 아버지, 딸, 아들, 증조 할머니 혹은 증조 할아버지라는 또 하나의 거룩한 명칭을 지닌 개인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러한 책임을 수반하고 있는 역할에서, 우리가 신앙으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이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인도되며, 그분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에 의해 인도되는 그분의 교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드립니다. 아멘.

  1. 교리와 성약 42:11

  2. 교리와 성약 26:2; 28:13 참조.

  3. 에베소서 2:19~20.

  4. 에베소서 4:11~13.

  5. 고린도전서 12:31; 이더서 12:11.

  6. 앨마서 34:32~33 참조.

  7. 요한계시록 14:6.

  8. 요한복음 3:3, 7; 모사이야서 27:25; 앨마서 5:49; 7:14; 모세서 6:59.

  9. 가족: 세상에 전하는 선언문, 리아호나, 2004년 10월호, 49쪽.

  10. 시편 127:3 참조.

  11. 앨마서 42:8 참조.

  12. 모세서 1:39.

  13. 교리와 성약 14:7; 또한 제3니파이 15:9 참조. 몰몬경은 이 위대한 은사의 조건적인 본질을 더 자세히 설명한다. 몰몬경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너희는 소망의 완전한 밝은 빛과 하나님과 만인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그리스도를 믿는 굳건함을 지니고 힘써 앞으로 나아가야만 하느니라. 그런즉 만일 너희가 힘써 앞으로 나아가되 그리스도의 말씀을 흡족히 취하며 끝까지 견딜진대, 보라, 이같이 아버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가 영생을 얻으리라 하시느니라.”(니파이후서 31:20)

  14. 교리와 성약 131:1~3참조.

  15. 모세서 6:57~58참조. 또한 베냐민 왕의 가르침에 유의한다. “또 너희는 너희 자녀들이 굶주리거나, 헐벗게 되도록 그들을 버려 두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며 서로 싸우고 다투며 죄의 주인[인] … 악마를 섬기도록 버려 두지도 아니하리니, … 오히려 너희는 참되고 진지한 길로 행하도록 그들을 가르칠 것이요, 너희는 서로 사랑하고 서로 섬기도록 그들을 가르칠 것이니라.”(모사이야서 4:14~15)

  16. 신명기 6:7.

  17. 교리와 성약 93:40. 주님은 또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들은 또한 자기 자녀에게 기도할 것과 주 앞에서 올바르게 걸을 것을 가르쳐야 하느니라.”(교리와 성약 68:28)

  18. 바울도 디모데에게 그렇게 가르쳤다.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디모데후서 3:14~15)

  19. 출애굽기 20:12. 잠언에 있는 다음 말씀을 기억한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언 22:6)

  20. 교리와 성약 121:41~43.

  21. 교리와 성약 128:15 참조.

  22. 교리와 성약 128:18 참조.

  23. 교리와 성약 137:9 참조.

  24. 교리와 성약 130:20~21 참조; 또한 Rudger Clawson, Conference Report, 1917년 10월, 29쪽: Joseph F. Smith, Deseret News, 1878년 5월 1일, 2쪽; 리차드 지 스코트, “위대한 행복의 계획에 따라 생활함,” 성도의 벗, 1997년 1월호, 73쪽.

  25. 교리와 성약 86:9, 11.

  26. 앨마서 12:24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