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영적 모임
비전과 균형


비전과 균형

청년 성인을 위한 전 세계 영적 모임 • 2021년 5월 2일 월요일 • 개척자 센터

스티븐슨 장로:사랑하는 젊은 형제 자매 여러분, 리사와 저는 이 청년 성인을 위한 전 세계 영적 모임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하며 아주 행복합니다. 시작하면서, 러셀 엠 넬슨 회장님과 제일회장단의 진심 어린 따뜻한 인사를 전합니다. 그분들은 여러분을 사랑하고, 저희도 여러분을 사랑하며, 우리는 함께 그분들을 존경하고 지지합니다.

스티븐슨 자매: 지금 우리는 우리 후기 성도에게 특별한 역사적 장소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실제 “장소”에 와 있습니다.

스티븐슨 장로:우리는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의 구릉지대에 있는 “바로 이곳이다” 기념 공원안에 있는 기념비 옆, 새로 헌납된 개척자 센터에 있습니다.지대한 영향을 미친 브리검 영 회장님의 선언을 기념하는 “장소”인 “바로 이곳이다” 기념 공원은 175여년 전 최초의 개척자 무리와 함께1 고된 여정을 마쳤던 곳입니다.

스티븐슨 자매: 이들 초기 후기 성도들은 극심한 박해를 피해 달아나 낡고 해진 옷을 걸치고 이 황량한 계곡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도착한 솔트레이크 밸리의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산쑥 더미가 굴러다니는 황량한 모습은 이곳에서의 정착이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스티븐슨 장로: 그렇지만 그들은 주님께서 “기치를 세우시고 먼 나라들을 [부르신다]”1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이샤야의 예언에 힘입은 기이한 하늘의 시현으로 축복받았습니다. 충실한 성도들은 다시 한 번 그들이 솔트레이크 밸리에 이르기 위해 올랐던 여러 산봉우리보다도 훨씬 높은 복음의 비전을 가지고 평안과 목적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티븐슨 자매: 이 개척자들과 뒤 이어 온 사람들이 사막이던 이곳을 개척해 나가며 역사를 써내려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집합이 시작되며 그들을 축복하셨습니다.

오늘날에도 이와 같은 개척자 정신과 비전은 전 세계에 있는 후기 성도에게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불과 몇 주 전에 십이사도 정원회 회장 대리인 엠 러셀 밸라드 장로님이 이 새로운 개척자 센터를 헌납했습니다.

사람들과 가족들은 이곳에 와서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던 초기 후기 성도들의 기념비적인 업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들 앞에 온갖 역경들이 쌓여 있었습니다. 개척자들은 식량을 재배하고, 산 협곡에서 물을 끌어오고, 집과 쉼터, 학교, 집회소, 심지어 성전을 짓는 일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며 주님께 밤낮으로 부르짖었습니다.

스티븐슨 자매: 그들이 했던 일들을 곰곰히 생각하다보면 마음이 벅차오릅니다. 주님께서 살아계신 선지자들에게 심어주신 신성한 비전은 주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그분께서 택하신 자녀들의 삶을 축복합니다.

스티븐슨 장로: 보시다시피, 제가 서 있는 이곳 개척자 센터에서 불과 몇 미터 떨어진 곳에 “바로 이곳이다” 기념비가 내려다 보이는 아치형 유리가 있습니다. 그 아래로 그들이 오래 전에 짓기 시작했던 도시가 햇빛에 반짝이며 한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그 너머로, 서쪽을 바라다 보면 해가 저무는 지평선에 맞닿은 광활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이 웅장한 광경은, 과거에 대한 우리의 이해와 합쳐져, 개척자들의 비전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넓혀주고 깨우쳐줍니다. 또한 우리의 개인적 복음 비전을 심화시키고 인생에서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이나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때 우리를 이끌어줄 길잡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바로 이곳이다”2라는 선지자의 선언이 있은 후 며칠 후에 성전과 교회 본부, 그리고 만방에 기치가 될 장소에 대한 비전이 현실화되는 첫 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

따라서 오늘 밤, 우리는 우리 개척자 선조들들의 과거의 비전을 사용하여 우리 미래를 위한 비전을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윈스턴 처칠의 감동적인 말이 오늘 밤 우리의 대화와 특히 관련이 있는 듯 합니다. “뒤를 멀리 돌아볼수록 앞을 더 멀리 내다 볼 수 있다.”4

스티븐슨 자매: 우리가 세계에서 불확실성과 마주하고 있다는 사실에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전례가 없는 유행병을 겪은지 1년 반이 지난 지금, 우리 앞에 무엇이 놓여 있을까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미래를 바라 보면서 초기 성도들이 경험했던 바로 그 신성한 비전과 하늘의 인도를 필요로 합니다.

스티븐슨 장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확신이 서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선교 사업을 하거나, 교육을 받거나, 경력을 시작하는 꿈을 꽉 잡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는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가족을 이루고 성전의 모든 축복이 자신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오는 것에 대해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어쩌면 영원한 가족을 시작했고 지금은 어린 자녀들을 양육하는데 따른 어려움들을 경험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같습니다. 성약의 길을 따라 전진하며, 충실하게 승영을 위해 준비하는 것입니다. 복음 관점에서 볼 때 여러분과 저는 그 길을 분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스티븐슨 자매: 성약의 길에 머무는 것에 관하여 넬슨 회장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스러운 성약을 맺고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성약에 따라 살고 그 성약의 길에서 발전하며 계속 그 길에 남겠다고 선택합니다. 그 길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그 길은 우리를 이생에서는 참된 기쁨으로, 다음 생에서는 영생으로 인도합니다.”5

스티븐슨 장로: 여러분이 인생에서 닥쳐오는 온갖 요구를 해결해 나갈 때 비전과 균형을 유지하며 앞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지침이 될만한 저희의 개인적인 경험 몇 가지를 나누고 싶습니다.

“성도들아 두려울 것 없다”—보너 가족 발표

성도들아 두려울 것 없다

어서들 나가자

이 여행이 혹 힘들지라도

하나님 계시니

근심 걱정 다 버리고

힘껏 앞으로 나가자

너희 가슴 부풀리니[영어 원문은 ‘기쁨으로 부풀리’라는 의미임—옮긴이]

모든 것 잘되리

모든 것이 어렵지 않도다

나가자 앞으로

우리 어찌 보수 생각하랴

나가서 싸우자

팔을 걷고 용기 내자

하나님 보호하리라

이 일이 곧 옛말 되리

모든 것 잘되리

저 서편에 하나님 준비한

그 땅에 가리니

그 누구도 해하지 못하리

성도들 복된 곳

노랫소리 찬미소리

울리는 그곳 만들리

모든 백성 말하리라

모든 것 잘되리

이 여행 중 내 생명 다해도

기쁜 날 오리니

스티븐슨 장로: “기쁜 날! 모든 것 잘되리”5는 실제로 초기 개척자들에게서 나온 놀랄만한 비전 선언문입니다. 온갖 어려움과 역경 한 가운데서 “모든 것 잘되리”라는 그들의 비전은 그들이 복음 관점을 가졌기에 가능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기술”6로 특징짓기도 하는 비전에 관해 말하는 데 한 시간을 할애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한번쯤은 자신에게 물어보는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앞으로 몇 년 뒤의 내 모습을 위해 나는 현재 무엇을 찾고 있나? 나는 어디에 있었나? 나는 어디로 가고 있나?”

스티븐슨 자매:때로 우리는 복음의 관점과 성신의 은사로써 가능성에 대한 시야를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조언은 현재 교육이나 직업의 길로 들어선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말입니다. 여러분은 길에 들어서서 더듬거리며 여전히 조심스레 나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스티븐슨 장로: 저도 직업 생활 초기에 그러한 경험을 했습니다. 저는 어릴적 친구와 함께 대학생 때 아시아에서 선물용품을 수입하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 30년간, 우리 기업은 완전히 새롭게 변하였으며 규모 면에서 크게 성장했습니다. 우리가 자주 받는 질문은 “사업을 시작할 때 이런 비전을 가졌었나요?”입니다. 간단히 답하자면 전혀 아니라는 것입니다.

비전은 정기적으로 그리고 일상적으로 조정되어야 합니다. 황동 선물용품 수입상으로 시작하여 피트니스 제품 대형 공급업체가 되기까지 성장하면서 그 사이에 많은 행운과 비전 조정이 필요했습니다. 새로운 계획을 버리고 새로 만듬, 혁신, 조정은 장점이지 단점이 아닙니다.

스티븐슨 자매: 그렇지만 우리는 바로 이 점이 비전을 함께 찾는 중요한 장점임을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은 개척자와 같은 복음 지식을 가졌기 때문에 복음 관점을 축복받았습니다. 이로써 여러분이 갖게 되는 이점은 필멸의 여행을 문자 그대로 하늘의 관점에서 본다는 것입니다.

스티븐슨 장로: 영원한 관점 혹은 복음의 관점은 교육과 직업의 세속적인 문제에서조차 다른 사람들이 누리지 못하는 명료함을 제공합니다. 이 점을 말보다는 그림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이 그림을 보시면, 무엇이 보이시나요? 이 그림이 무엇을 나타내는지 아시나요?

자, 이 새로운 관점은 여러분에게 명확함을 제공하나요? 볼 게 이것뿐인가요? 어떻게 생각하나요? 연속적인 사건들이 펼쳐져 가는 것을 살펴봅시다.

스티븐슨 장로: 이 간단한 연습을 통해, 여러분은 당장 눈앞에 있는 것 그 너머를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밖으로 멀리 갈수록 비전이 좋아집니다.

잠언에 지혜롭고 친숙한 격언이 하나 있습니다. “묵시(vision)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perish, 역주-멸망한다, 무너진다는 뜻)”8

이 참된 원리를 우리 시대에 엠 러셀 밸라드 회장께서 더 깊이 설명했습니다. “세상에서 많은 것을 성취한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대한 비전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9 얼마나 참된 말입니까!

복음 관점에서 오는 영적 비전은 삶의 모든 우선 순위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그러면 이러한 우선순위를 조정해 적절하게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 우리는 비전과 균형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봅니다.

제가 겪은 경험을 나누면서 여러분과 균형 원리를 나누고 싶습니다.

직업적으로 잘 알려진 제 친구는 또한 헬리콥터 조종사이기도 했습니다. 어느 따뜻한 가을날, 그는 제게 전화를 해서 솔트레이크시티로 날아가고 있다며 제 사업 파트너와 제게 산에 있는 중간 기착지로 들르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그곳에 가려면 트럭으로 두 시간 이상 걸립니다. 헬리콥터로는 15분밖에 안 걸리죠. 그래서 우리는 가기로 했습니다.

하늘을 날기에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착륙하기 시작하며 형형색색의 가을 단풍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착륙하기 일분 전에 헬리콥터의 꼬리 회전 날개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이 때문에 헬리콥터는 제어할 수 없이 빙빙 돌았습니다. 끔찍한 상황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그는 조종사 비상 착륙 훈련에서 배운대로 본능적으로 조종했습니다. 그는 먼저 기수나 또는 헬리콥터의 배부분을 땅에 닿게 하지 않는다면 착륙하더라도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손쓸 수도 없게 빙빙 도는 상태에서 그는 간신히 헬기를 한쪽으로 기울였고, 우리는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연료는 새어 나왔고 엔진은 불이 붙었습니다. 그는 엔진을 끌 수 있었고, 우리는 폭발을 피해 헬리콥터에서 나왔습니다. 조종사의 올바른 대처와 주님의 손길로써 추락사고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 이후로 헬리콥터에 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헬리콥터 추락을 경험하게 된 것은 헬리콥터를 공중에 떠 있게 하는 핵심 요소들 간 불균형에 따른 결과였습니다. 주 회전 날개의 속도, 꼬리 회전 날개, 각도 간에 균형을 이룰 때 헬리콥터 비행은 즐거울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끔찍한 비행이 될 것입니다! 그 점은 제가 장담합니다.

잠시 이러한 중요 요소들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주 회전 날개입니다. 회전과 날개 길이가 양력과 토크를 만들어 냅니다. 단, 주 회전 날개에서 생성되는 토크를 어떻게든 상쇄시켜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면 헬리콥터는 제어 불능 상태가 되어 빙빙 돌게 됩니다.

스티븐슨 자매: 그런 이유에서 헬리콥터에 꼬리 회전 날개가 있습니다. 주 회전 날개의 토크를 상쇄하는 토크를 생성합니다. 주 회전 날개 속도는 파일럿이 발 조작 제어 장치로 제어합니다. 꼬리 회전 날개 속도는 다른 발로 제어합니다. 이들 두 회전 날개의 속도를 끊임없이 조정하는 것이 절대 관건입니다.

그러지 못할 경우 끔찍한 결과가 발생합니다.

스티븐슨 장로:다음은 조종간입니다. 스티븐슨 장로: 조종간은 헬리콥터의 각도를 제어하고, 그것은 차례로 주 회전 날개와 꼬리 회전 날개와 연계하여 헬리콥터의 방향, 회전 능력, 안정성을 제어합니다. 파일럿은 오른손으로 조종간을 조작합니다.

마지막으로, 적재물의 무게와 헬리콥터의 각도에 따라 주 회전 날개와 꼬리 회전 날개에 필요한 속도와 출력이 결정됩니다.

스티븐슨 자매: 이 모든 요소들이 조화를 이룰 때 균형이 아름답습니다. 주 회전 날개, 꼬리 회전 날개, 조종간, 중량, 각도 — 이것들이 어우러져 문자 그대로 중력을 거스릅니다.

헬리콥터의 이 아름답고도 복잡한 비행을 우리 생활에서 균형을 잡는 것과 어떻게 관련지을 수 있을까요?

스티븐슨 장로: 그 관련성을 찾기 위해 수년 전에 참석했던 한 지도자 대회에서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이 주신 메시지에 영감을 받아 생각했던 것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를 통해 여러분들이 이와 관련한 연결고리를 만드실 수 있을겁니다.

그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각자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가족에 대한 책임, 둘째, 고용주에 대한 책임, 셋째, 주님의 사업에 대한 책임, 넷째, 우리 자신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10

헬리콥터의 중요 요소 간에 존재하는 상호의존을 통해 균형을 이루는 비유를 사용하여 네 가지 책임을 같은 방법으로 살펴봅시다.

스티븐슨 자매: 여러분 각자의 삶에서 중요한 요소인 가정과 가족에서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가족을 등하시하면 안됩니다. 여러분이 가진 것 중에 가족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 여러분이 현세 너머의 삶으로 가져갈 것은 바로 가족 관계입니다.11 최근 몇 년간 교회 지도자들은 가정과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많은 일을 행해 왔습니다.

가정과 교회에서의 복음 교육과 조정된 집회 일정 간의 새로운 균형에 관한 최근의 인도는 가족이 우리 삶의 주 회전 날개로 간주되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넬슨 회장님은 우리에게 “[우리] 가정을 복음 학습의 중심으로 만들고자 부지런히 노력하[라]”는 도전 과제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해 나간다면 “점차 여러분의 안식일은 참으로 즐거운 날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약속합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은 기쁜 마음으로 구주의 가르침을 배우고 그에 따라 생활하고자 할 것이며, 여러분의 삶과 가정에 미치는 대적의 영향력이 줄어들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족에 극적이고도 지속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12

스티븐슨 장로: 다음으로 여러분의 일이나 직업 생활, 즉 여러분의 취직이나, 또는 학생인 경우, 여러분이 추구하는 직업이나 일자리로 이어질 교육을 고려해 봅시다. 물론 교육은 여러분의 취직 능력을 높입니다. 일을 함으로써 자신과 가족, 그외 다른 사람들을 돌볼 수 있게 됩니다. 취직은 현세적 영적 자립으로 이어집니다. 직장에서 여러분은 여러분의 고용주에게 정직해야하며 충성해야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급여만큼 기대되는 결과를 제공해야합니다. 여러분의 직장이나 직업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의 설명을 위해 취업을 헬리콥터의 꼬리 회전 날개로 생각해 봅시다.

스티븐슨 자매: 자신과 가족을 위해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 직업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 둘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둘 사이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더욱 더 많은 고용주, 사회학자 및 비즈니스 컨설턴트들이 일-생활 균형의 장점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스티븐슨 장로: 세 번째 중요한 생활 균형 요소는 주님과 그분의 일에 대한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각 사람이 지구에 온 주된 목적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그분과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들인 전 세계의 우리 형제 자매들을 사랑하고, 존경하고, 따르고, 봉사하기 위해 여기에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의 왕국을 건설하기 위해 우리의 노력과 재능을 필요로 하십니다.

“교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시간을 적절히 배분하십시오.”13 시간을 배분한다는 표현이 매우 유익하게 들립니다. 주님과 그분의 교회에 하는 봉사를 위해 “시간을 만들”고 그 시간을 조절하는 의식적 선택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티븐슨 자매: 평신도 지도자 및 봉사는 회복된 예수 그리스도교회의 두드러진 요소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 각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왕국에 기여하는 것이 요구됩니다. 여러분과 가족 일원에게 오는 부름은 형편이 좋지 않을 때에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일 너희에게 하나님을 섬기려는 소망이 있을진대, 너희는 그 일에 부르심을 받느니라.”14

게다가 우리의 사랑하는 선지자이신 러셀 엠 넬슨 회장은 세상이 항상 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교회에서 하는 봉사도 그에 맞게 항상 변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새로운 일상(역주: 뉴노멀 - 과거에는 비정상으로 치부되다가 현재는 정상으로 간주되는 수준)”을 받아들이라고 권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도전 과제를 주셨습니다. “사람들을 돌보고 성역을 베푸십시오. 영원한 관점을 유지하십시오. [그리고] [우리의]부름을 영화롭게 하십시오.”15

스티븐슨 장로: 이 격려는 우리 각 사람에게 우리가 하도록 부름을 받은 것을 하라는 비전을 줄 뿐만 아니라 영원한 관점을 유지하도록, 다시 말해 그것을 다른 긴급한 책임과 균형을 이룰 것을 조언합니다. 저는 교회 봉사를, 우리를 안정시키고 조종하는 헬리콥터 조종간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스티븐슨 자매: 균형을 보장하는 마지막 요소는 우리 자신에 대한 의무입니다.

인생은 몹시 바쁠 수도 있습니다. 때때로 재충전을 위해 늦추고 휴식, 운동, 레크리에이션, 개인적인 영적 발전 등과 같은 개인적인 필요 사항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회 지도자들은 최근에 우리가 이렇게 하는 것을 돕기 위해 가치 있고 실천적인 제안을 했습니다.

스티븐슨 장로: 네 그렇습니다, 리사. 최근에 밸라드 회장은 조용한 시간을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시사했습니다. 예레미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현대 기술은 제 삶에서 축복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우리의 능력과 우리 사이에 장벽을 놓는 방해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제 손주들에게 매일 조용한 시간을 따로 정해 두고, 그 시간에 그들의 삶을 돌아보고 주님께서 그들이 하기를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저는 온통 뒤죽박죽인 상태에서는 하늘과 연결될 수 없습니다. … 제가 마음을 고요히 하고자 노력할 때, 영감을 받게 될 때가 바로 그런 순간입니다.”16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님은 결연한 기도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대적의 반대, 하루의 근심 걱정, 또는 우리 마음의 집중을 방해하는 것들과 싸워 이기기 위해 드리는 긴급하고 결연한 기도에는 훌륭한 교훈이 있습니다.”17

스티븐슨 자매: 본부 상호부조회 회장인 진 빙엄 자매는 각각이 매우 가치 있는 우리 자신을 돕기 위한 세가지 요소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첫째, 그녀는 경전을 통해 영을 초대합니다. 제가 영을 지니기 위해 아침에 제일 먼저 하는 일 중 하나는 경전을 읽는 것입니다. 이는 제가 계시를 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마음 상태를 지니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녀의 두번째 요소는 성전 예배입니다. “구주의 음성을 좀 더 분명하게 들을 수 있는 또 한 가지 놀라운 방법은 성전에 참석하는 것입니다. 저는 때로 성전에 앉아 있을 때 기도에 대한 응답을 받기도 하고, 가만히 영에 귀를 기울이는 동안 어떤 느낌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셋째 요소인 음악은 … 제가 구주의 음성을 듣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저는 찬송가를 듣는 것을 좋아하며, 가사 없이 연주 음악만 듣는 것도 좋아합니다. 저는 아주 오랫동안 찬송가를 불러 왔기 때문에 가사를 다 알고 있고, 마음속에서 가사가 떠오릅니다.”18

스티븐슨 장로: 우리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이 흔히 가장 어렵지만, 그래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그것이 바쁘게 톱질하는 중에 톱날을 갈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멈추는 것으로 설명된다고 들었습니다.

스티븐슨 자매: 우리가 자신에 대한 책임이 있음을 기억하고 그것을 점진적으로 우리 삶에 통합해 간다면 축복이 될 것입니다. 제 자신을 육체적으로, 정서적으로, 정신적으로 개발함에 따라 그것이 제게 개인적으로 큰 이익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제 가족과 친구들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전을 가지고 균형 있게 실행할 경우, 우리 생활의 이러한 네 가지 측면이 얼마나 원활하게 돌아갈지 보십시오! 조화롭지 않나요?

스티븐슨 장로: 정말 그렇습니다. 우리가 삶의 이러한 다양한 측면에 있어서의 균형에 대해 이야기할 때조차도, 우리는 이것을 올바른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베드나 장로는 최근 소셜 미디어 게시글에서 이 점에 대해 매우 확실히 말씀했습니다. “때로 우리는 가정, 학교, 직장, 교회에서 우리가 짊어진 모든 책임을 되돌아보며 우리 시간을 경쟁적으로 요구하는 많은 책임들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이룰 수 있을지 의아해 합니다.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하려고 자신을 미친듯이 몰아세우지 말고 우리의 우선순위에서 가장 높은 몇 가지 기본적인 것들을 찾아내야 합니다. 그런 후에 우리는 그것들에 각기 필요한 주의를 한 번에 하나씩 주려고 노력할 수 있습니다.”19

리사, 이건 아버지와 가졌던 아주 기억에 남는 경험을 떠올리게 해요. 저는 큰 노력을 요하는 사업체를 운영하며 감독으로 새로 부름 받은 젊은 아빠였는데 가족 생일 파티에 늦게 도착했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조카들이 집에 한가득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집에 도착해 방에 들어가 제 사업과 와드의 걱정거리로 씨름을 했습니다.

제 아버지가 제게로 다가와 평소와는 다른 엄한 말투로 “게리, 뭐하고 있는거니?”라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아버지께 교회와 직장에서의 책임에 따른 걱정거리를 말하면 아버진께선 동정심을 가지고 반응하실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으셨습니다. 아버지는 제 곁에 앉으시고는 저를 걱정하신다며 제가 늘 가족과 떨어져 있지는 않도록 몇 가지 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제게 말했습니다. 이때가 기억나나요?

스티븐슨 자매: 네, 선명히 기억납니다.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집에 있을 때는, 교회와 일이 아니라 집을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 일할 때는, 집과 교회가 아니라 일을 우선 순위로 삼아야 한다. 교회에 있을 때는 일과 집이 아니라 교회를 우선 순위로 삼아야 한다.”

이 조언들을 하나로 통합시키는 것은 어려웠지만, 완전하지 못한 제게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 부담을 덜어주었고 제 인생에 큰 이익을 주었습니다. 저는 여러분도 그것을 자신에게 꼭 시도해 볼 것을 권합니다.

흥미롭게도, 이 조언은 베드너 장로가 최근 소셜 미디어 게시글에서 조언했던 것과 거의 같습니다. 그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단순하게 들리겠지만, 우리가 해야 할 모든 중요한 일들 사이에서 완전한 균형을 이루려고 초조해하거나 노력과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한 것을 파악하도록 하나님의 도움을 간곡히 기도할 때, 그분은 날마다 우리의 노력을 집중하도록 인도하고 도와주실 것입니다.”20

스티븐슨 자매: 이제 나눠야 할 조금 나쁜 소식이 있습니다. 이 조언을 따라 균형과 비전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더라도, 여전히 약간의 실패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게 될 것입니다.

안개 길에 비전이 가려지거나 균형이 무너지거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과 딸들입니다.

경전은 이렇게 가르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 절제하는 마음이니”21 그리고 주님께서 직접 주신 이 중요한 권고를 잊지 마십시오. “그런즉 기뻐하며, 두려워 말라. 이는 나 주가 너희와 함께 하며, 너희 곁에 서 있을 것임이니.”22 그러므로 여러분에게는 우리의 사랑하는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있는 무궁무진한 신성한 힘의 원천이 있습니다.

스티븐슨 장로: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각자에게 넬슨 회장님이 주시는 영감어린 격려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성약의 길이 찾거나 그 안에 머무는 것이 쉽지 않으리라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그분께서는 우리를 위해 속죄하고 우리에게 길을 보여주실 독생자를 보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따르는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경건한 힘은 우리를 치유하고, 강하게 하고, 죄로부터 깨끗하게 하고, 우리의 힘만으로는 결코 할 수 없는 것들을 하도록 영화롭게 하는 힘입니다.”23

여러분이 진정 누구이고, 곁에 누가 있는지 아는 지식은 명확한 비전과 한결같은 균형을 유지하며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더 많은 기회를 주시고, 이해력을 넓혀 주시며, 여러분을 강하게 하실 것입니다.”24

스티븐슨 장로: 오늘밤 이렇게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제 저희의 감사를 표현하고 여러분께 드리는 권유와 저희의 간증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먼저, 여러분의 복음 비전이 어떻게 여러분의 정체성, 즉 내가 하나님의 딸과 아들이라는 사실에 대해 확신을 주고 확인해 주는지 숙고해 보십시오.

그리고 두 번째로, 가정과 가족, 교육과 직업, 교회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네 가지 책임에 대해 여러분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숙고해 보십시오.

세 번째로, 조용한 곳을 찾아서 그곳에서 오늘 모임 동안 느꼈던 점들을 기록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의 회원으로서 여러분 모두는 성신을 동반할 수 있는 은사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스티븐슨 자매: 여러분께서 스티븐슨 장로님의 권유를 받아드리고 행동하며 과거의 개척자들을 잊지 마십시오. 이곳에 정착한 사람들뿐만이 아닌, 여러분의 가정과 고국에서의 개척자들을 생각하십시오. 그들의 개척자 정신과 어려운 일들을 해내는 모범은 여러분 역시 어려운 일들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것입니다.

스티븐슨 장로:초기 후기 성도들처럼 우리는 멀리 내다 봅니다. 우리는 위를 올려 봅니다. 그런 후에 우리는 생활에서 비전과 균형을 찾고자 내면을 들여다 봅니다.

스티븐슨 자매:“희망의 완전한 빛”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간증드립니다. 25 하나님아버지께선 저희 개인을 모두 알고 계시며 사랑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독생자라는 것을 간증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드립니다. 아멘.

스티븐슨 장로: 아멘, 고마워요, 리사 저도 여러분께 제 간증을 드립니다. 아름다운 청년 형제 자매 여러분. 저는 우리가 사랑이 많으신 하늘 부모님의 자녀임을 간증합니다. 하늘 아버지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간증합니다. 복음의 교리는 그분의 자녀인 우리 모두가 그분께 돌아가기를 하나님께서 바라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이 교리는 그분의 아들, 우리의 사랑하는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덕분에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의 속죄를 통해, 우리는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면전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사실에 대한 저의 간증을 여러분께 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저의 간증을 여러분께 전합니다. 또한 우리 구주이자 구속주로서의 그분의 신성한 역할에 대한 저의 간증을 전합니다. 이 모든 것을 그분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