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do you #HearHim? President M. Russell Ballard says finding peace amid the chaos of life can bring you closer to heaven.
블로그

나는 어떻게 고요하고 조용한 순간에 그분의 음성을 듣는가

적어도 제 경우에는, 그러한 고요하고 조용한 때에만 계시를 받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저는 너저분한 가운데서는 하늘과 연결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부터 제 삶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인도하는 손길을 이해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분의 음성을 이해하기 위한 여정에서 결정적인 순간이 찾아온 것은 제가 젊은 시절 잉글랜드에서 선교사로 봉사하던 때였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은 그 이후의 제 삶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저는 그 때가 제가 처음으로 하늘과 매우, 매우 가까이 있다고 느꼈던 순간 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잉글랜드 노팅엄 트렌트 강변을 걸어가던 때였습니다. 당시 저는 30명의 선교사를 돌보는 구역 회장이었고, 저희는 아홉 개의 지부를 돌볼 책임을 맡았었습니다. 그 때 저희 선교부에는 선교사 수가 맞지 않아서, 저는 동반자가 없었습니다.(선교 사업 초기에는 그러한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저는 강을 따라 혼자 걸으며 마음속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저는 주님의 인도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그분께서 제가 하려고 하는 일들을 기쁘게 여기시기를 간구했습니다. 저는 “제가 당신께서 바라시는 일을 하고 있습니까?”라고 여쭈었습니다.

저는 어떤 음성을 듣지는 않았습니다. 천사를 보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가슴과 마음속에는 결코 저를 떠나지 않은 어떤 영향력이 느껴졌습니다. 그 순간이 바로 제가 처음으로 하늘과 매우, 매우 가까이 있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알게 된 때였습니다.

20살 된 선교사였던 저는 이 경험에서 한 가지 교훈을 배웠습니다. 우리가 하늘로부터 듣는 대부분의 음성은 궁극적으로 우리의 마음에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그런 후에는 바라건대 그 느낌이 우리의 마음으로 서서히 흘러들어와, 우리가 듣는 음성을 따르도록 인도해 준다는 것입니다. 이 경험에서, 또 셀 수 없이 많은 다른 여러 경험에서, 저는 주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우리가 고요한 상태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주님께서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편 46:10)

잠잠하라

현대 기술은 제 삶에서 축복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우리의 능력과 우리 사이에 장벽을 쌓는 방해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제 손주들에게 매일 조용한 시간을 따로 정해 두고, 그 시간에 그들의 삶을 돌아보고 주님께서 그들이 하기를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적어도 제 경우에는, 그러한 고요하고 조용한 때에만 계시를 받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저는 너저분한 가운데서는 하늘과 연결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적인 것들을 사색할 수 있는 조용한 순간을 여러분의 삶에서 찾아야 합니다. 제 경험을 돌아보면, 제가 그러한 태도로 고요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때, 그때가 그런 영감을 받는 때입니다. 그때 저는 하늘에서 오는 생각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부름을 수행하면서 말씀을 많이 합니다. 저는 시간 제한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대개 말씀 원고를 만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보통 “무슨 말씀을 해야 할까?”에 대해 생각합니다. 응답은 때로 한밤중, 즉 하루 중 매우 조용한 순간에 옵니다. 그리고 저는 주님께서 제가 행하기를 혹은 말하기를 바라시는 것에 대해 음성이 아닌 느낌으로 답을 받습니다.

듣고, 느끼고, 배우고, 알다

저는 또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분들이 가르치는 복음을 읽고 이에 귀를 기울일 때 심오한 영적인 통찰을 얻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분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제 영적인 개심에 큰 변화를 일으킨 여러 가지를 느꼈습니다.

저는 어느 곳을 방문하든, 선교사들에게 다음과 같은 것을 인식하도록 격려합니다.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로 개종하고, 재활동화되고, 계속해서 활동적으로 남는 것은 언제나 그들이 무엇을 아는가 보다 무엇을 더 느끼는가에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권능을 느낄 때 받게 되는 큰 축복 중 하나는 성신을 통해 우리가 듣고 느끼고 배우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젊은 시절 잉글랜드에서 선교사로 봉사할 때 했던 그 결정적인 경험에 대해 영원토록 감사드립니다. 그 경험을 통해 제 삶에서 주님의 인도하시는 손길을 경험하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71년이 지난 오늘, 저는 우리가 현대에 “그의 말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특권임을 담대하게 간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저마다 방해 요소에서 벗어나, 조용한 시간을 갖기 위해 노력하며, 우리 삶에서 주님의 임재하심을 느끼기를 바랍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