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부조회 자매,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월드컵 경기를 주관하다

제공: 교회 소식

  • 2014년04월29일

욜란다 카마초 자매는 최근 자국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17세 이하 여자 청소년 월드컵 경기의 총감독으로 활약했다.  사진 제공: 중미 지역

기사 하이라이트

  • 코스타리카 교회 회원인 욜란다 카마초는 2014년 17세 이하 여자 청소년 월드컵 경기의 총감독으로 활약했다.

“월드컵을 경험하고 난 뒤 저는 우리가 복음에서 배우는 것들이 삶에서 성공을 거두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지지하시며 보호하십니다.” —욜란다 카마초

만약 축구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라면 다양한 월드컵 축구 토너먼트는 분명히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경기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코스타리카는 최근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을 개최했다. 이로써 코스타리카는 월드컵 토너먼트를 주최한 첫 중미 국가가 되었다. 이 국제 경기에는 32개국에서 최고의 팀들이 참가해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코스타리카 전역에 있는 축구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감독들이 자신들의 본업에 충실한 동안 욜란다 카마초라는 한 지칠 줄 모르는 상호부조회 자매는 경기장 밖에서 그 대규모 행사를 총괄했다.

일생 축구팬인 카마초 자매는 이 유명한 스포츠 행사의 총감독으로 활약했다. 그녀는 전 세계 축구팬들이 지켜보는 경기의 거의 모든 주요 행정적 측면을 감독했다.

2014년 17세 이하 여자 청소년 월드컵은 카마초 자매의 노력에 힘입어 성공을 거두었다. 이 대회는 일본이 우승했다. 수십 년에 걸쳐 교회에서 배웠던 가르침은 행사 기간 동안 그녀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교회 회원으로서 우리는 활동과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에 익숙합니다. 월드컵을 경험하고 난 뒤 저는 우리가 복음에서 배우는 것들이 삶에서 성공을 거두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지지하시며 보호하십니다.”

카마초 자매는 43년 전에 교회에 개종했다. 그녀는 오래도록 경전과 교회 교육 자료들에 애착을 가져 왔다. 거기에 담긴 가르침은 또한 그녀가 전 세계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가교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월드컵 경기를 개최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하지만 카마초 자매는 뉴질랜드 및 기타 비교적 약소국들이 성공적으로 월드컵을 주최하는 것을 보고 코스타리카에서 토너먼트를 개최하겠다는 큰 희망을 품게 되었다. 그녀는 3년에 걸쳐 2주 간의 스포츠 행사를 꼼꼼하게 준비했다.

경기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데에는 지도력과 인내심을 요했으며,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하지만 코스타리카에서 월드컵이 열리게 되고 또 경기들이 잘 진행되는 것을 보며 저는 대단히 만족했습니다.”라고 그녀는 전했다.

오랫동안 코스타리카에서 열리는 축구 행사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해 온 카마초 자매는 유능한 조직책으로 명성이 높다.

척추 교정 지압사로 일하고 있는 카마초 자매는 알라후엘라에서 남편 그레고리 코트먼과 함께 살고 있다. 장성한 두 자녀 프랜시스와 제시카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그녀는 시에서 맡고 있는 다양한 직무들을 수행하며 교회에 대한 간증을 전할 많은 기회를 갖는다.

“저는 제 자신이 교회를 위한 ‘익명의 대표자’라고 생각해요. 어디를 가든지 저는 회원 비회원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죠. 그리고 항상 복음을 통해 제 삶에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