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 음성을 듣도록 마음의 준비를 함

교회 교육 기구 청년 독신 성인을 위한 영적 모임 • 2014년 3월 2일 • 브리검 영 대학교-아이다호


 

영적 모임에서 여러분을 뵐 수 있어 영광입니다. 주님이 여러분을 축복하셔서 영의 음성을 인식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법을 듣게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앞서 들은 아름다운 음악에서 이미 여러분을 위한 메시지를 받으셨는지도 모릅니다.

약 41년 전, 저는 템플 스퀘어에서 열린 청년들을 위한 영적 모임에 마지못해 참석했습니다. 오후에 사나운 눈보라가 몰아쳐, 사실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부탁 받은 작은 일 때문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갔습니다. 수년간 저는 아이어링 회장님이 “우리가 빵 껍질을 드리면, 주님께서는 빵 한 덩어리를 돌려주[신다는]”1 말씀이 참됨을 배웠습니다. 제 참석이 “빵 껍질”이라면 제 훌륭한 남편은 “빵 한 덩이”였습니다! 그 모임에서 남편을 만났던 것입니다. 합창단원이었던 남편은, 남성 합창단원도 있었답니다. 아무튼, 모임 후 용감하게 다가와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그날 밤 책임을 다하기 위해 그 모임에 참석했던 것에 감사하고 제가 억지로 참석하긴 했지만 자비로운 하나님 아버지는그런 제 노력을 받아주셨습니다.

오늘 밤 제 자녀 몇 명과 맏손녀가 함께 해서 감사합니다. 맥케일라는 비올라를 연주하는데 3살 때 바이올린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16살이 된 손녀는 뛰어난 음악가입니다. 제가 할머니라서 그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할머니는 거짓말을 안 하니까요! 손녀가 점점 발전하는 모습과 악기로 자신뿐 아니라 다른 이들의 삶도 축복하는 것을 보는 것은 놀라웠습니다. 맥케일라는 자기 악기를 조율하는 방법, 매일 부지런한 연습의 중요성, 그리고 연주와 합주의 기쁨을 배웠습니다.

몇 년 전 남편과 선교사업을 할 때 저는 한글을 읽고 말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간단한 인사말, 몇 가지 표현, 복음 용어도 배웠고 한국어를 다른 언어와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찬송가와 어린이 노래 몇 개를 한국어로 외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아름다운 한국어를 말하고 이해하는 데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제가 왜 서로 무관해 보이는 예를 들까요? 영의 언어, 즉 성신이 우리에게 어떻게 말씀하시며 우리가 어떻게 그분의 음성을 듣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토론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악기나 언어를 배우는 과정이 있듯 영의 언어를 배우는 것도 하나의 과정이며, 최근 개종자이건 오래된 회원이건 간에 필수적으로 배워야 할 것입니다.

구주께서는 몰몬경에서 레이맨들이 “불과 성신으로 침례를 받은 것 같으려니와 그들이 이를 알지 못하였” 2다고 가르쳤습니다. 영의 음성을 듣고 이해하는 우리의 능력과 성신의 속삭임대로 따르는 능력이 커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러기 위해 먼저 그분의 음성을 인식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러면 잠시 우리 경험을 평가해봅시다. 청중이 많고 전 세계의 청년들이 함께 보고 있으므로 뭔가를 함께 해보겠습니다. 트위터에다 다음 질문에 대해 너무 개인적인 것을 제외한 여러분의 경험을 나눠주시겠습니까? #cesdevo처럼 해시태그를 붙여 여러분의 대답을 트윗하십시오.

영의 음성을 들었음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다음 질문에 답해보십시오.

이 질문을 곰곰이 생각하면서 몇 가지를 더 자문해 보십시오.

•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온유, 신앙, 소망, 위안을 경험했는가?

• 어떤 생각이나 느낌이 내 것이 아니라 주님에게서 온 적이 있는가?

• 나도 모르게 내가 진리를 말했던 적이 있는가?

• 내 능력과 기술을 극대화 시켰던 적이 있는가?

• 속임수에서 보호받고 인도받았던 적이 있는가?

• 내 삶에서 죄를 인식하고 바로잡겠다고 소망했는가?

• 영이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고 증거함을 느꼈는가? 3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면 주님의 영을 느꼈던 적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오늘밤 가장 중요한 질문은 “지금 그렇게 느낄 수 있[는가]?4입니다.

그리스도의 빛을 따르는 것에 대한 선지자 몰몬의 권고는 성신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도와줍니다. 몰몬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는 보라, 그리스도의 영이 모든 사람에게 주어져 선악을 분별하게 하였은즉,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판단하는 길을 보여 주노니, 무릇 선을 행하도록 권유하며, 권하여 그리스도를 믿도록 설득하는 것은, 모두 그리스도의 권능과 은사로 말미암아 보냄을 받은 것이라, 그런즉 너희는 그것이 하나님께 속한 것인 줄을 완전한 지식으로 알지니라.

그러나 무엇이라도 사람들을 설득하여 악을 행하게 하며, 그리스도를 믿지 않게 하고, 그를 부인하게 하며, 하나님을 섬기지 않게 하는 것이면,너희는 그것이 악마에게 속한 것인 줄을 완전한 지식으로 알지니라. 이는 실로 이러한 방식으로 악마가 일함이니, 이는 그가 아무도, 실로 단 한 사람도 설득하여 선을 행하게 아니하며, 그의 사자들도 그러하며, 그에게 복종하는 자들도 그러함이라.”5

고든 비 힝클리 회장님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결국 시험은 이렇습니다. 그것이 사람에게 선을 행하게 하고, 일어서게 하고, 우뚝 서게 하며, 옳은 일을 하게 하고, 친절하고 관대하게 되도록 설득합니까? 그렇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영으로부터 온 것입니다.”6

영의 속삭임을 인식하기가 왜 그렇게 어렵습니까? 아마도 영이 우리 가슴과 생각에 말씀하기 때문일 겁니다. 영의 언어를 배울 때 우리는 때때로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영의 속삭임과 혼동하곤 합니다. 또 다른 이유는 영을 인식하는 것이 영의 은사이기 때문입니다. 언어를 배울 때 사람마다 편차가 있듯이, 영의 음성을 이해하는 능력도 서로 다릅니다. 대개 악기나 언어를 배울 때 수없이 연습하고 실수하며 노력합니다. 영의 언어를 배우는 과정도 똑같습니다.

개인적인 계시가 말씀에 말씀을 더하고, 교훈에 교훈을 더하는 과정이며, 심지어 선지자, 선견자, 계시자도 이해하려면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알면 여러분께 도움이 되겠습니까? 다음은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님의 삶에서 배운 교훈입니다.

“A라는 지점에서 C로 가려면 B를 통해서만 가야 할 때가 있습니다.

유타 남부에서 자라며 유타 남부와 애리조나 북부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만끽한 저는 제가 아들 또래일 때 보고 만끽했던 곳을 아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아내가 싸준 도시락을 들고 우리는 제 아버지의 픽업 트럭을 타고 애리조나 북동부의 호젓한 길로 향했습니다.

해가 저물자 우리는 집에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어느 갈림길에 다다랐는데 그 당시 전혀 생소한 길로 보였습니다. 저는 아들에게 어느 길로 가야 할지 기도해달라고 했습니다. 아들은 오른쪽으로 가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저 또한 그랬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른쪽으로 갔지만 결국 막다른 곳이었습니다. 400~600 미터를 지났지만 막다른 곳이었고 완전히 잘못된 길이었습니다.

우리를 차를 돌려 다른 길로 갔습니다. 왼쪽 길이 옳은 길이었습니다.

길을 가다가 아들 매트가 말했습니다. “아빠! 기도한 후 오른쪽 길이 올바른 길이라는 느낌을 왜 받은 거죠? 결국 그 길은 틀린 길이었잖아요!” 저는 “내 생각엔 이게 주님의 뜻이었던 것 같구나. 우리 기도에 대한 그분의 대답은 우리가 재빨리 옳은 길로 돌아와서 안심하고 더 이상 걱정하지 않게 되는 것인 듯 하구나.” 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경우 가장 쉬웠던 방법은 잘못된 길을 400~500 미터 가보아 그 길이 분명히 잘못된 길임을 금새 알아채고 다른 쪽 길이 옳았다는 것을 확신을 갖고 그 쪽으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절대적으로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그분은 선하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아버지이시며 뭔가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는듯할 때 우리가 기도하고 그분을 신뢰하며 믿고 포기하지 않으며 겁에 질리거나 후퇴하지 않고 목표를 포기하지 않기를 기대하십니다. 계속 헌신하고 일하며, 믿고 신뢰하며, 구주와 똑 같은 길을 걸을 때 우리는 그분이 우리를 팔로 부둥켜 안으시고 ‘괜찮다고 하지 않았니. 내가 괜찮을 거라고 얘기했잖아.’ 7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게 될 것입니다.”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홀런드 장로님과 유사한 경험을 했습니다. 말씀할 어떤 주제에 대해 조사하고 제 생각을 적어봤지만 확신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다른 것에 대해 말씀해야 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때 저는 2년 전의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본부 상호부조회 회장으로 부름 받은 후 며칠 밤을 뜬눈으로 지샜습니다. 그 와중에 중요하다고 느낀 많은 생각들이 떠올랐습니다. 그것을 기록해서 정리해 두었지만 앞서 정했던 주제에 확신이 들지 않아 마음이 불편했던 몇 주 전 까지만 해도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한동안 제가 다른 길로 가도록 놔두셨지만 제 가슴 속에 부드러운 느낌과 성신의 은사를 통해 제 기억을 다시 상기시켜 다른 주제를 선택하게 하셨습니다.

영의 음성을 더 잘 듣기 위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먼저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와 대화하기 원하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모든 후기 선지자들이 개인적인 계시의 교리를 가르쳤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압니다. 그분과 대화하고 말씀을 받도록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많은 축복, 즉 경전, 축복사의 축복, 기도, 의식, 영감 받은 지도자와 부모, 성신의 은사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고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기 위해 무엇부터 시작하면 될까요?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합시다. 그분이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하며 그분한테서 계시를 받고 싶다는 것을 나타내는 작고 단순한 일을 합시다. 제가 서아프리카를 방문했을 때 개인적인 계시의 과정에 딱 들어맞는 “천천히 천천히,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표현을 배웠습니다. 우리가 천천히, 조금씩 발전하기 위해 할 일은 어떤 것들일까요?

첫째, 진정으로 겸손히 기도하십시오.

어머니로서 저는 자녀와 손자 손녀들이 단순한 문제를 두고 겸손하고 간절히 주님의 도움을 구함으로써 신앙을 행사하는 모습을 오랫동안 지켜보면서 감동받았습니다.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일화가 이를 잘 설명해 줍니다.

우리 외아들은 장남인데 여동생만 다섯 있습니다. 셋째 딸이 태어나기 전에 남편은 아들에게 이번에도 여동생이면 개를 사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셋째 딸이 태어나자 남편은 약속을 지켰습니다. 아들은 개를 무척 좋아했고 둘은 절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개가 사라졌습니다. 찾고 또 찾았지만 허사였습니다. 동물 관리소에 연락했지만 우리 집이 고속도로 근처니 큰 기대를 말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담당자는 시간이 꽤 흘렀으니 개가 고속도로 근처까지 가서 차에 치였을 거라고 추측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아들을 위로하려 최선을 다했지만 아들은 절망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위로해 달라고 기도하자고 아들에게 권하던 기억이 납니다. 어린 아들은 제 눈을 쳐다보며 “엄마, 전 계속 기도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며칠이 지났습니다. 이른 아침 누군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자녀 하나가 문을 열어주었고 저를 데리러 달려왔습니다. “동물 관리”라고 쓰인 차가 차도에 주차된 것을 보고 걱정되었습니다. 문가에 선 사람이 말했습니다. “버튼 부인, 댁의 아드님 소유물을 갖고 왔습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우리 개의 사체나 크게 다친걸 발견하고 데려온 게 아닐까라고 걱정했습니다. 놀랍게도 차 뒤에는 건강한 모습의 우리 개가 금새 차 밖으로 뛰어나와 아들의 품속에 안길 태세였습니다.

어디서 개를 발견했는지 묻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오늘 아침 집을 나서는데 정말 희한한 일이 있었죠. 제 집 앞에 부인이 전화로 얘기해 준 모습을 꼭 닮은 개가 있지 뭡니까? 그 개의 이름을 부르자 반응을 하더군요. 그래서 개를 데려와서 댁의 아드님이 등교하기 전에 걱정을 덜어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진솔하고 부드러우며 어린아이와 같은 기도에 주님께서 응답하심을 압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일찍부터 자녀들의 삶에 함께 하시며 그들이 성장하면서 계속 그분을 신뢰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아이들은 겸손하기 때문에 교리와 성약의 다음 말씀처럼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너는 겸손하라. 그리하면 주 네 하나님이 손을 잡고 너를 인도할 것이요, 네 기도에 대한 응답을 네게 주리라.”8

스펜서 더블유 킴볼 회장님이 여러분 또래들에게 물었던 다음 질문을 드리면 여러분이 기도할 때 얼마나 겸손하고 진실된지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인도를 원하십니까? 영감을 위해 주님께 기도해 본 적이 있으십니까? 여러분은 옳은 일을 행하고 싶으십니까, 아니면 옳든 그르든 여러분이 하고 싶은 일을 행하고 싶으십니까? 궁극적으로 여러분을 위해 정말 좋은 일을 하고 싶으십니까, 아니면 그 순간에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을 하고 싶으십니까? 여러분은 기도해 보셨습니까? 여러분은 얼마나 많이 기도를 해 보셨습니까? 여러분은 어떻게 기도하셨습니까? 구주께서 …… 하셨듯이 기도해 본 적이 있으십니까, 아니면 합당한 것인지에 관계없이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간구하셨습니까?”

킴볼 회장님은 계속 질문하십니다. “여러분은 기도하면서”당신의 뜻이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하십니까? ‘하나님 아버지, 당신께서 제게 영감을 주셔서 옳은 일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 주시면, 제가 그 옳은 일을 행하겠나이다.’라고 말하십니까? 아니면 ‘제가 원하는 것을 제게 주소서. 그렇지 아니하면 어떻게든 그것을 취하겠나이다.’라고 기도하십니까? 여러분은 이렇게 기도하십니까? ‘하나님 아버지,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믿습니다. 당신께서 전지하심을 아나이다. 저는 정직합니다. 옳은 일을 행하기를 진실로 원하나이다. 당신께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보실 수 있음을 아나이다. 당신께서는 미래를 보실 수 있나이다. 제가 말씀 드리는 이런 상황에서 제가 평안이나 불안, 행복이나 슬픔, 성공이나 실패 중 어느 것을 얻을지 당신께서는 분별하실 수 있나이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부디 말씀해 주소서. 그리하면 당신께서 제게 말씀하시는 것을 행하겠다고 약속하나이다.’여러분은 이런 식으로 기도해 본 적이 있으십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그런 기도를 드릴 만한 용기가 있으십니까?”9

진솔하게 기도하는 방법 중 하나는 진실되고 가슴에서 우러난 질문을 생각하고 주님께 겸손히 여쭈는 것입니다. 조셉 스미스의 예를 생각해 보십시오. “나는 종종 어떻게 할 것인가? 이 모든 교파 중에 누가 옳은가? 아니면 그들 모두가 다 그릇된 것인가? 만일 그들 중 어느 하나가 옳다면, 그것은 어느 것이며, 나는 어떻게 그것을 알 수 있을까?”10 그는 현명하게도 거룩한 진리의 근원인 경전을 찾았고 자신의 기도가 응답될 것임을 믿고선 “진지한 묵상”을 하고 “‘하나님께 구하기로’ 결심”11했습니다.

진정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우리가 받는 응답에 따라 행동하겠다는 것을 뜻합니다. 성스러운 숲에서 열렬히 기도했던 조셉은 “내가 주께 묻기 위해 갔던 목적은 모든 교파 중에 어느 것이 옳은가를 알아 어디에 가입해야 할지를 알기 위한 것이었다”12라고 얘기합니다. 조셉은 주님의 계시가 뭐든지 간에 따르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간단한 질문을 하기도 전에 그는 바라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받았습니다. 그는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사랑하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는 놀라운 특권을 받았습니다! 저는 어린 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지식에 대한 단순하지만 진실한 소망에 영광스러운 응답이 주어진 것이 기쁩니다!

둘째, 영감을 즉시 따르십시오.

사랑하는 선지자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님의 숙연케 하는 경험에서 영감을 즉시 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나레이터]: “몬슨 감독은 그의 임무를 수행하는 가운데 원숙해졌고, 많은 교훈을 배웠습니다. 특히 영을 따르고 주님을 신뢰하는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어느 날 밤, 스테이크 신권 지도자 모임을 하던 중에 그는 그 모임에서 즉시 나와 솔트레이크시티 에버뉴 언덕에 있는 재향 군인 병원으로 가야 한다는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그날 밤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집을 나서려던 그는 연로한 와드 회원 한 사람이 아파서 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을 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화를 건 사람은 감독에게 병원에 들러 축복을 줄 시간을 낼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이 분주한 젊은 감독은 모임에 가려고 막 나서는 중이었다고 설명하고 나중에 병원에 꼭 들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그 속삭임은 그 어느 때보다 더 강해졌습니다. “모임에서 나와 병원으로 즉시 가라.”

몬슨 감독은 단상을 보았습니다. 연단에서는 스테이크 회장이 말씀을 하고 있었습니다! 스테이크 회장의 말씀 도중에 일어나서 형제들이 앉아있는 열을 헤치고 지나갈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는 안절부절하며 스테이크 회장의 말씀이 끝나는 순간을 기다렸다가 폐회 기도가 시작되기 전에 황급히 문 쪽으로 달려갔습니다. 병원 4층의 복도를 뛰어가던 젊은 감독은 병실 밖에서 동요가 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간호사가 멈춰 서며 말했습니다. “몬슨 감독님이십니까?”

“네.”라고 그가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간호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환자분이 운명하시기 전에 감독님의 이름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눈물을 삼키며, 몬슨 감독은 밤거리로 걸어 나왔습니다. 그는 그 순간에 다시는 주님의 속삭임에 따라 행동하지 않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는 영의 느낌이 그를 인도할 때마다 즉시 그 느낌에 따르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님 자신 조차도 그의 생에서 그런 영적 속삭임의 빈도, 반복의 여부, 그리고 그 영적 속삭임들을 충실하게 이행해야 하는 까닭을 알지 못했다는 것을 그 어느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13

셋째, 매일 경전을 탐구하십시오.

로버트 디 헤일즈 장로님은 이렇게 가르쳤습니다. “하나님께 이야기하고 싶을 때, 우리는 기도합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말씀해 주기를 원할 때, 우리는 경전을 탐구합니다. 그분의 말씀이 선지자들을 통해 전해지기 때문입니다.”14

제가 스무 살일 때, 어려운 결정을 놓고 고심했지만 제기도에 응답이 오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 날 밤, 아버지가 교회 모임을 마치고 늦게 오셨는데 제 방에 불이 아직 켜진 것을 보셨습니다. 아버지는 침대에 걸터앉아 제가 고민하는 것을 보고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솔직하게 다 말씀 드렸고, 아버지는 저에게 결정하도록 인도해줄 경전을 찾아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고 기도해 볼 구절 몇 개를 얘기해주셨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영감어린 권고를 따라 경전을 찾았고 진정으로 노력하면서 시간이 흐른 후, 기도에 대한 분명한 대답을 받았습니다. 제 생각에 최선의 생각과 결정을 주님께 말씀 드린 후, 저는 그 결정이 맞는지 확인해 주시길 간구했고 가슴 속 깊이 조용하고 평화로운 확신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힐라맨의 의로운 아들이었던 리하이와 니파이가 “매일 많은 계시”15를 받았음을 경전을 통해 압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매일 경전에서 흡족히 취하고 읽은 것을 묵상할 때, 우리 또한 성신의 은사를 통해 매일 계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받은 생각과 느낌을 주의 깊게 기록할 때 말입니다.

넷째, 금식의 법에 따라 사십시오.

영의 음성을 듣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달 금식주에 24시간 금식을 하며 어려운 자들을 돕기 위해 금식 헌금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헤롤드 비 리 회장님은 이렇게 권고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이사야에게, 금식하고 그들의 먹을 것을 배고픈 이들에게 나누어 주는 사람들이 부르면 주님께서 응답하실 것이며, 또 그들이 외치면 주님께서 ‘내가 여기 있다’[이사야 58:6~9 참조]라고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주님과 교통하는 관계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그것입니다. 올해 그 방법을 시험하여 보십시오. 금식의 법에 따라 온전하게 생활하십시오.” 16

앨마서에서 모사이야의 아들들은 “많은 기도와 금식에 힘썼었고 그리하여 예언의 영과계시의 영을 지니게 되어, 가르칠 때는 하나님의 권능과 권세로 가르쳤[습니다]” 17 참된 금식을 할 때 “힘썼었[다]”는 말은 생각하며 우리의 노력을 평가해야 할 것입니다.

다섯째, 합당해지고 성전 예배를 드리십시오.

조지 앨버트 스미스 회장님에 따르면 “우리 각자는 우리가 얼마나 의로운 삶을 사는가에 비례해서 주님의 영감을 얻을 자격이 있습니다.” 18 완벽해야 영감을 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지 않았음에 유의하십시오. 하지만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몰몬경에서 림하이 왕의 백성들의 부정적인 예를 생각하고 거기서 배우십시오. 주님은 그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저들의 부르짖음 듣기를 더디하셨[습니다]” 19

하늘 문을 여는데 합당성은 조그만 희생에 지나지 않습니다. 성약을 지키고 합당하게 성찬을 취할 때 영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리라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20 하지만 우리가언제나 구주를 기억하겠다는 성약을 맺고 지킨 후에야 그렇게 됩니다! 또한 성전에 가기에 합당한 삶을 살고 성전에 집중하며 상황이 허락하는 한 자주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주님] 안에서 성장하며, 성신의 충만함을 받[게]” 21 됩니다.

여섯째, “성스러운 것을 소홀히 다루지 [마십시오]” 22

주님의 계시가 신성한 신뢰임을 인식합시다. 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님은 “영감을 정성 들여 기록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전해 주신 것을 성스럽게 여긴다는 뜻을 그분께 나타내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한 영의 지시에 관한 기록은 절대 잃어버리거나 타인이 함부로 손대게 해서는 안[된다고]” 23가르치셨습니다.

그런 가르침의 두 번째 증거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해롤드 비 리 회장님의 경험에서 나옵니다. “때때로 저도 한 밤 중에 잠에서 깨어나 침대에서 빠져 나와서 제가 고심하던 일들을 종이 위에 적을 때까지는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인도되었을 때 그것을 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24

일곱 번째, 신앙으로 전진할 준비를 갖추십시오.

남편과 약혼했을 때 우리는 미래에 대해 즉, 학교는 어떻게 할거며 자녀는 언제 가져야 하는지, 어떤 직장을 잡아야 가족을 부양하면서 교회에서 봉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오랫동안 얘기했습니다. 살아있는 선지자께서 우리가 교육을 받고 일하면서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하신 권고를 믿었기 때문에 우리는 신앙으로 전진했습니다.

쉽지는 않았습니다. 남편은 학교를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세 개나 했고 저는 어머니와 양육자로 새로운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 삶은 그 때 당시에도 세상의 논리와 정 반대였습니다. 회고해 보면 그렇게 신앙을 행사했기에 영원한 축복을 받았으며, 주님이 택한 선지자를 통해 영의 음성을 듣지 않았더라면 그런 축복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로버트 디 헤일즈 장로님의 경험을 들겠습니다. 그분은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님의 후임 동반자로 지명 받아 새로운 스테이크 회장을 불러야 하는 스테이크 모임에 참석하셨고 이렇게 얘기하셨습니다. “기도하고, 접견하고, 연구하고, 다시 기도를 한 후에 벤슨 장로님은 누가 새로운 스테이크 회장이 되어야 할지 아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아직 그에 대한 계시를 받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분은 저를 한참 쳐다보시더니 그분도 그렇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 명의 합당한 신권 소유자들에게 대회의 토요일 저녁 모임에서 말씀을 하도록 부탁하라는 영감을 받았습니다. 세 번째 연사가 말씀을 시작하고 몇 분 지나지 않아, 영은 그가 새로운 스테이크 회장이 되어야 한다고 속 삭였습니다. 순간 고개를 돌려 벤슨 회장님을 보았는데, 그분의 뺨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신앙을 갖고 전진하며 계속 하나님의 뜻을 구했던 우리 두 사람 모두에게 계시가 내려진 것입니다.” 25

여덟 번째, 주님이 무엇을 계시하시며 언제 계시하실지는 그분이 정하게 하십시오.

작가인 코리 텐 붐의 글이 여기에 적용되는 듯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경험, 그분이 우리 삶에 주신 모든 사람은 그분만이 보실 수 있는 미래에 대한 완벽한 준비이다.” 26

아마 어떤 분은 우리 여섯 자녀가 합당한 영원한 동반자를 찾기 위해 겪었던 것과 유사한 경험을 했을 겁니다. 하지만 모든 게 끝나봐야 어떤 게 옳았는지 알 수 있듯, 영원한 동반자를 찾게 해 주시는 주님의 손길을 인식하기 위해 그들 각자가 특정한 경험을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몇 년간 인내하며 기다리고 신앙으로 나아가야 하는 경험도 있었습니다. 때때로 기도하지만 하늘의 문이 닫힌 듯 보일 때도 있었습니다. 주님의 시기와 우리의 소망이 어긋날 때,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기 전에 그분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경험을 하게 하신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님은 이렇게 가르쳤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분의 시간에 그분의 방법으로, 영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실 것이라는 점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 원리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준비될 때 자신의 편의에 맞추어 주님을 부를 수 있고, 심지어는 자신이 정한 방법대로 주님이 곧바로 응답해 주시리라고 믿습니다. 계시는 그런 방법으로 오지 않습니다.

… 우리는 영적인 것을 강제할 수 없습니다.”27

15년 전, 제 어머니는 시력을 잃었고 몇 개월간 힘든 시련을 겪으셨습니다. 어머니는 정말 좋아하는 다음의 시를 이해하려고 간절히 기도하며 위안을 찾았습니다. 몬슨 회장님이 최근에 이 시를 인용하셨습니다.

그 어떤 진귀한 방법일지 몰라도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실 것을 나는 안다.

하나님은 말씀하셨지

언제나 내 기도 듣고 계시며

언제가 되었든 응답해 주시겠다고,

그래서 나는 기도하고 고요히 기다린다.

간구한 축복이 내가 생각한

그대로 올지는 알 수 없는 일이나,

오직 그분께만 기도 드리리

그분의 뜻은 나보다 현명하시니,

나의 청원을 들어 주시고

더 큰 축복으로 응답하실 것을 확신하기에.28

우리처럼 제 어머니도 여전히 그분의 뜻과 시기를 신뢰하려고 애쓰십니다. 그렇게 할 때 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님의 가르침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신중하게 준비했으며, 열심히 기도하고, 응답을 받기 위해 적절한 시간을 기다렸음에도 여전히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느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을 신뢰하신다는 증거이므로 여러분은 감사를 드려도 좋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합당하게 생활하고 있고 여러분이 하는 선택이 구주의 가르침과 일치하고 있으며 행동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신뢰를 가지고 행하십시오. 여러분이 영의 속삭임에 민감하다면, 두 가지 중 한 가지가 적절한 시기에 분명히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즉, 잘못된 선택을 가르쳐 주는 생각의 둔하여짐을 경험하게 되거나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확인해 주는 화평이나 뜨거운 느낌을 가슴 속으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의롭게 생활하고 신뢰를 가지고 행동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잘못된 선택을 했을 때 아무런 경고의 느낌 없이 여러분이 너무 멀리까지 가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실 것입니다.”29

영의 경고의 음성은 주님이 택한 종을 통해 오며 우리는 다음과 같이 해야 합니다.

아홉 번 째, 선지자의 경고에 귀 기울이십시오.

이 시대에 선지자의 경고 몇 가지를 숙고해보십시오. 먼저,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님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자, 이제 경고의 말씀을 하나 하겠습니다. 어떤 음악은 영적으로 매우 파괴적인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 그 음악의 박자와 소리와 그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은 영을 쫓아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합니다. 여러분의 영적인 감각을 마비시킬 수도 있습니다. …

또 다른 경고입니다.

사탄의 속삭임에서 비롯되는 가짜 계시, 즉 유혹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

혹시 여러분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 마음으로 잘못임을 알게 하는 것, 그리고 의의 원리들에 반대되는 것을 하게 하는 속삭임을 받는다면, 이에 반응하지 마십시오. …

사람이 비판적이 되어 부정적인 느낌을 품는다면, 영이 물러갈 것입니다.” 30

사랑하는 선지자인 몬슨 회장님은 이런 경고를 하셨습니다. “여러분에게서 영원한 축복을 앗아가려는모든 것에서 경계를 늦추지 마십시오.”31

우리의 마음을 왜 영의 음성에 향하도록 해야 합니까?

그러면 어떤 축복을 받습니까? 최근에 초강력 태풍 하이옌이 휩쓸고 간 필리핀을 방문했습니다. 필리핀의 형제, 자매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 알아야 할 바로 그 순간에 영의 인도를 받았던 경험을 간증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저는 그들이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신앙으로 전진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젊은 선교사들이 사방이 무너져 내릴 때 영의 음성에 따라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말로 다할 수 없는 성신의 은사”32가 합당하게 생활하려는 자들을 경고하고 이끌고 위로하며 인도한다는 것에 참으로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분의 아들과 딸이 침례의 물에서 나올 때 주실 수 있는 모든 은사 가운데 성신의 은사를 주시기로 했습니다.

“성신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와 온전히 하나가 되어 일합니다. …

그는 ‘아버지와 아들에 대해 증거하[며]’(니파이후서 31:18) ‘모든 것의 참됨’(모로나이서 10:5)을 계시하고 가르치고 드러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확실한 간증을 성신의 권능을 통해서만 받게 됩니다. 우리 영에 속삭이는 그분의 음성은 신체적인 감각을 통해 받을 수 있는 그 어떤 소통보다 더 확실히 전해집니다.” 33

형제 자매 여러분! 이미 아시겠지만 조롱하고 경멸하며 손가락질하는 사람들로 가득한 크고 넓은 건물은 도처에 존재합니다. 세상의 목소리는 크고 무자비하며 설득력 있고 지속적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영의 음성에 맞추고 개인적인 계시를 찾고 받으며 행하는 능력을 숙련하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우리의 기반은 불안정할 것입니다. 우리는 추악하고 어리석고 저속하며 폭력적이고 이기적이며 사악한 모든 것에서 멀어지도록 인도해줄 영의 음성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유덕하고 사랑할 만하거나 혹 듣기 좋거나 혹 칭찬할 만한” 34 모든 것으로 이끌어줄뿐더러 세상의 유혹을 뿌리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갖고자 하는 소망을 키우도록 도와주는 성신이 필요합니다.

영의 음성을 듣는 법을 배울 때 우리가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은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를 보시는 것같이 보는 능력과 “천천히, 조금씩” 가장 나은 자기 자신이 되는 것입니다.

한 후기 사도가 인용한 아름다운 다음의 말을 생각해 보십시오. “성신의 은사는 모든 지적 능력을 촉진시키고 모든 자연스런 열정과 애정을 증대시키고 확대시키고 정화시킨다. 또 지혜의 은사를 통해 그것을 합법적으로 쓰이게 변경한다. 성신의 은사는 우리 천성인 고결한 연민, 기쁨, 취향, 동질감, 애정을 불러일으키고 발전시키며 성숙시킨다. 또 유덕, 친절, 선함, 부드러움, 온화함, 사랑을 고취시킨다. 성신의 은사는 사람, 형태, 사물의 아름다움을 발전시킨다. 건강, 열정, 활기, 사회성에 기여한다. 육적인, 이지적인 인간의 모든 능력을 활성화시키고 대담함을 강화시킨다. 즉, 뼈에 골수를, 가슴에 기쁨을, 눈에는 빛을, 귀에는 음악을, 인간에게 생명과도 같은 존재다.” 35

성신이 우리에게 육체적, 영적, 정서적, 정신적, 지적으로 행할 수 있으며 이는 인간이 만든 어떤 치료책도 따라 할 수 없습니다.

그러한 축복을 받기에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 심지어 큰 대가를 치러야 해도 가치 있지 않겠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드리는 “빵 껍질”에 비하면 “빵 한 덩어리”와 같습니다. 저는 오늘밤 우리 모두가 마음을 성신의 음성에 맞추는 능력을 제고하기를 권합니다.

주님께서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님을 살아있는 선지자로써 이 후기에 우리들을 이끄시게 하신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그분 또한 성신의 음성을 듣고 반응하는 법을 배우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모범을 따라야 합니다.

그분이 현재 주님의 대변인임을 간증합니다. 또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면전에 돌아오길 원하시며 그분의 독생자와 성신의 은사를 주셔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방법을 마련하셨습니다. 그 귀중한 은사를 받고 유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는 것이 가치 있음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증합니다. 아멘.

© 2014 by Intellectual Reserve, Inc. 판권보호. 영어 승인: 1/14. 번역 승인: 1/14. Tuning Our Hearts to the Voice of the Spirit.의 번역Korean. PD10050686 320

  1. 멜빈 제이 밸라드 말씀 인용, 헨리 비 아이어링, “선을 행할 기회”, 리아호나, 2011년 5월호, 25쪽

  2. 제3니파이 9:20

  3.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 선교사 지도서 (2004), 89~102쪽 참조

  4. 앨마서 5:26

  5. 모로나이서 7:16~17

  6. Teachings of Gordon B. Hinckley (1997), 261.

  7. Jeffrey R. Holland, “Wrong Roads,” Mormon Messages video; lds.org/media-library/video.

  8. 교리와 성약 112:10, 강조체 추가

  9. 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스펜서 더블유 킴볼 (2006), 246~246쪽

  10. 조셉 스미스—역사 1:10

  11. 조셉 스미스—역사 1:8, 13

  12. 조셉 스미스—역사1:18.

  13. From On the Lord’s Errand: The Life of Thomas S. Monson; lds.org/media-library/video.

  14. 로버트 디 헤일즈, “거룩한 경전:우리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권능”, 리아호나, 2006년 11월호, 27쪽

  15. 힐라맨서 11:23

  16. 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해롤드 비 리 (2000), 54~55쪽

  17. 앨마서 17:3, 강조체 추가

  18. 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지 앨버트 스미스 (2010), 117쪽

  19. 모사이야서 21:15

  20. 모로나이서 4:3 참조

  21. 교리와 성약 109:15, 강조체 추가

  22. 교리와 성약 6:12

  23. 리차드 지 스코트, “삶에 필요한 계시와 영감을 받는 방법”, 리아호나, 2012년 5월호, 46쪽

  24. 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해롤드 비 리 (2000), 54쪽

  25. 로버트 디 헤일즈, “개인적인 계시: 선지자의 가르침과 모범”, 리아호나, 2007년 11월호, 87~88쪽

  26. Corrie ten Boom, with Elizabeth and John Sherrill, The Hiding Place, 35th anniversay ed. (2006), 12.

  27. 댈린 에이치 옥스, “주님이 정하시는 때에 그분의 방법에 따라”, 리아호나, 2013년 8월호, 24, 26쪽

  28. Eliza M. Hickok, “Prayer,” in James Gilchrist Lawson, ed., The Best Loved Religious Poems, Gleaned from Many Sources (1933), 160.

  29. 리차드 지 스코트, “기도라는 하늘의 선물을 사용함”, 리아호나, 2007년 5월호, 10쪽

  30. Boyd K. Packer, “Personal Revelation: The Gift, the Test, and the Promise,” Ensign, Nov. 1994, 61.

  31. 토마스 에스 몬슨, “용기를 가지십시오”, , 리아호나2009년 4월호, 125쪽

  32. 교리와 성약 121:26

  33. 경전 안내서, LDS.org, “성신”

  34. 신앙개조 제13조

  35. Parley P. Pratt, Key to the Science of Theology, 5th ed. (2000), 101–2.